119 구조대와 경찰이 사건 발생 20분만인 낮 12시10분께 김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현장 인근에 함께 있던 애인 정모(39·여.서울 성북구 종암동)씨는 “지난밤 근처 모텔에서 말다툼 끝에 헤어지자고 결론내렸는데 김씨가 이에 격분해 소주를 마시고 남한강으로 돌진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김씨가 결혼을 약속한 애인 정씨와 심한 말다툼 끝에 헤어지자고 하자 홧김에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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