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신도시 3차 청약, 실수요자 압도적

2005.03.10 00:00:00

오는 15일부터 청약에 들어갈 화성시 동탄신도시 3차 청약에는 30, 40대 실수요자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청약이유는 주거환경이 좋아서인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한국토지공사 화성지사(지사장 오완석)가 지난 2월 25일부터 동탄신도시 홈페이지(http://dongtan.iklc.co.kr)에서 실시한 자체 설문조사 중간결과(설문조사 기간은 2월 25일~3월 14일로 이번 발표는 3월 10일 13:00시까지 집계)에 따르면 총 1천902명(중복답변불가)이 설문조사에 응해, 1천356명(71%)이 이번 동탄 3차 동시분양에 응할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에 응하겠다고 답한 응답자 중 연령대를 살펴보면 30.40대가 85%를 차지, 압도적으로 많았으나 20대도 127명으로 나타났다.
청약의사를 밝힌 응답자를 거주지역별로 보면, 수원, 화성 등 인접 도시 거주자 612명(45%)이 청약의사를 보였고, 다음으로 서울, 용인, 성남 순이었으며, 그 외 거주자도 전체의 27%를 차지해 동탄신도시가 수도권 전체 거주자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심있는 아파트 형태는 분양아파트가 전체의 63%를 차지했으며, 분양과 임대 모두 30평형대가 가장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양에 참여하는 목적을 묻는 질문에서는 실제거주용이 투자용보다 압도적으로 많아 85%를 차지했으며, 동탄 분양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에서도 ‘투자가치의 우수성’(13%)보다 ‘동탄의 주거환경이 좋아서’(73%)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많아 '살고싶은도시, 첨단자족도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는 동탄신도시의 장점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총 응답자 중 청약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546명(총 응답자의 29%) 중 36%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을, 28%는 다른 택지개발지구에 청약예정 등을 이유로 꼽았다.
한편, 11일 오픈하는 모델하우스는 동탄신도시 입구에 위치하며 인근에 위치한 동탄신도시 홍보관 (한국토지공사 화성지사 ☎031-379-6822, 6990)을 방문하면 신도시에 대한 다양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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