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가 최근 상반기 어촌지도자 협의회에서 ‘해양쓰레기 예방 및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어촌계장, 어업인 단체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해양쓰레기 발생의 주요 원인과 피해 심각성을 알려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지시키고, 효과적인 해양쓰레기 처리 방법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해양쓰레기 주요 발생 원인과 피해, 어업인과 어촌지도자가 실천할 수 있는 해양환경 보호 방법, 정부의 해양쓰레기 관리 정책 및 지원 제도 등의 교육도 실시됐다.
특히 어업활동에서 발생하는 쓰레기가 매년 늘어나는 해양쓰레기 문제의 일부 원인임을 인지시키고, 해양쓰레기 관리 및 처리방법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 사례를 중심으로 실용적인 교육을 진행해 어업인들이 실제 조업 활동 중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동우 시 해양항공국장은 “앞으로도 해양쓰레기 저감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깨끗한 바다와 해양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