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의무화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방안 안내를 위한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 이슈 브리프 VOL.02’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최근 무인 시스템 보편화 속 장애인, 고령자와 같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큰 글씨. 음성 안내. 직관적 인터페이스 등 기능으로 설계된 무인정보단말기다.
지난 1월 28일부터는 영업시설 50㎡ 이상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사업장에도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번 보고서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의 기본 개념, 필요성, 관련 법률 등을 소개하고 소상공인의 현실적 어려움과 안정적 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한다.
경상원 ‘경영환경개선사업’,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소개도 담았다.
경상원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를 희망하는 도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비용을 최대 300만 원 지원할 계획이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베리어프리키오스크는 단순히 편의를 위한 설비를 넘어 도내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도민 모두가 동등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존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영환경개선사업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등 도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새로운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부담을 겪지 않고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