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새마을회, 경북 산불최대 피해지 영덕군에 성금 전달

2025.04.10 13:52:56 12면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1070만 원 전달

   

양평군 새마을회는 9일 산불 발생 지역 중 가장 피해 규모가 컸던 경북 영덕군 지품면에 성금 1,07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은 지회장, 김창수 군협의회장,박주옥 군 부녀회장은 직접 지품면에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김성은 양평군새마을지회장은 "화마가 할퀴곤 간 모습을 직접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전국에서 온정의 손길이 더해져 빠른 일상 회복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김상덕 지품면장은 "양평에서 여기까지 직접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산불 피해 현장들이 신속히 복구될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품면은 300여 가구가 전소되어 마을 주민들은 주민회관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으며 산불 피해 주택을 철거와 이재민들의 주거 환경 확보를 위한 임시 조립식주택 마련을 시작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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