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일레븐이 창립 37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제를 실시한다. 글로벌 브랜드 유산을 반영한 한정판 굿즈 출시와 대규모 할인 행사 등 5월 한 달간 전국 매장에서 진행된다.
30일 국내 편의점 산업의 시작을 알린 세븐일레븐이 창립 37주년을 맞아 ‘쇼킹프라이스’, ‘Best 1+1’, ‘세븐일레븐앱 매일 혜택’ 등 3개 테마를 중심으로 5월 한 달간 대고객 감사제를 전개한다.
세븐일레븐은 1927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얼음가게에서 시작돼 1940년대 운영시간 7시부터 11시까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는 1989년 ‘올림픽선수촌점’으로 출범했다.
이번 감사제에서는 브랜드 헤리티지를 반영한 굿즈와 각종 할인 상품, 앱 쿠폰 프로모션이 복합 구성됐다.
‘쇼킹프라이스’ 테마에서는 환경소재로 제작한 ‘아이스 쿨러백’과 꽃모양 카빙얼음컵을 선보인다. 쿨러백은 일러스트레이터 김잼과 협업했으며, 모바일앱에서는 70퍼센트 할인된 4860원에 우선 판매된다. 오프라인 점포에서는 50퍼센트 할인가 8100원에 구매 가능하며 제휴결제 수단 이용 시 추가 40퍼센트 할인이 적용된다.
‘세븐셀렉트 꽃얼음컵’은 10만개 한정으로 1800원에 판매되며 제임슨 위스키 3종 또는 퍼플레몬에이드 제로 구매 시 무료 증정된다.
수입맥주 8종에 대해 네이버페이 결제 시 30퍼센트 할인 적용되며, 묶음할인 중복 시 4캔 최저가 8400원까지 가능하다. 세븐카페 아이스라지는 토스페이 결제 시 630원, 인기 치킨 2종은 카카오페이 결제 시 1860원으로 할인된다.
‘Best 1+1’ 테마는 세븐셀렉트 컵커피, 핫식스, 칠성사이다 등 음료와 후와토로리치생초콜릿, 39저당초코크림롤 등 디저트를 포함한 42종에 대해 적용된다. 15일까지는 프링글스, 칸타타, 삼양라면큰컵 등 26종에 한정 적용된다.
이외에도 도시락, 전통주, 베이커리 등 제품군을 포함한 1+1, 2+1 행사도 동시 진행되며, 제휴 결제 시 최대 40퍼센트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모바일앱 중심 행사로는 ‘당일픽업’, ‘사전예약’ 기능 이용 시 각각 7천원, 3천원 할인 쿠폰을 매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신규가입자에게는 총 2만원 상당의 쿠폰이 1회 제공된다.
택배 이용 고객을 위한 균일가 할인도 제공된다. 착한택배는 1400원, 일반택배는 2700원으로 제공되며, 5월 한 달간 운영된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국내 최초 편의점으로서의 책임과 고객의 애정에 보답하고자 37주년 감사제를 기획했다”며 “브랜드의 유산을 반영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편의문화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