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천대학교가 첨단산업 분야 선도기업과 손잡고 재학생들의 취업 지원에 나섰다.
가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4월 30일 교내 가천관에서 ‘2025 첨단산업 우수인재 캠퍼스 리쿠르팅’을 개최했다. IBK기업은행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반도체·IT·바이오 등 첨단 분야 25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과 실전 멘토링을 진행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현장에는 유니셈, SK쉴더스, 아이센스, 아드반테스트코리아 등 산업별 대표 기업이 참가해, 재학생·졸업생을 대상으로 채용 상담과 면접을 병행했다. 참여자들은 "단순한 기업 설명회를 넘어, 1:1 상담과 면접을 통한 실질 채용 기회 제공이 좋았다"고 전했다.
특히 학생 체감형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VR면접 체험, 퍼스널컬러 진단, 이미지 컨설팅 등 취업 역량을 높이는 '합격메이킹존'이 운영됐고, 커리어 전문가 복성현 ㈜D3 대표의 특강도 함께 열려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윤원중 가천대 부총장은 “이번 리쿠르팅은 대학과 산업계가 함께한 성공적 산학협력 사례”라며 “앞으로도 첨단산업 현장과 연계한 실효성 높은 취업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