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오는 7일부터 ‘2025년 2회차 인천복합리조트 인재양성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2년 차를 맞은 이번 교육은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GKL 현직 전문가 2명이 4주 동안 교육생과 함께하며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교육 과정은 ▲카지노 실무 ▲복합리조트 현장 직무 ▲고객 서비스 역량 강화 ▲취업 역량 강화 ▲현직자 멘토링 ▲지역 관광지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부터는 수료자에게 GKL 청년인턴십 서류심사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관광 및 복합리조트 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는 72명의 수료생 중 28명(38.9%)이 취업에 성공했고, 수강생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했다.
교육 신청은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tourbiz.it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현 인천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은 “복합리조트 인재양성 교육은 취업과 이직을 고민하는 청년, 경력단절 여성 등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교육이 구인난과 구직난의 공존이라는 관광 인력 시장의 모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