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올리브영이 일본 ‘KCON JAPAN 2025’에 참가해 중소 K뷰티 브랜드를 소개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현지 마케팅 지원에 나섰다.
8일 CJ올리브영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KCON JAPAN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올리브영은 109평 규모의 K뷰티 부스를 운영하며 40여 개 브랜드, 100여 개 제품을 현지 고객에게 선보인다.
부스는 ‘올리브영 스쿨’을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글로벌몰 앱 체험존, 자체 브랜드 존, 중소 브랜드 전시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리브영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운영하는 K뷰티 육성 프로그램 ‘K슈퍼루키위드영’ 참여 브랜드들이 대표 상품을 전시한다.
올리브영은 이번 행사에서 K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K뷰티 글로벌 밋업'도 처음 개최한다. 일본 뷰티 시장 분석과 현지 마케팅 전략에 대한 강연과 함께, 일본 진출 브랜드의 경험 공유 세션도 진행된다.
글로벌몰 체험존에서는 일본 고객을 위한 K뷰티 쇼핑 정보와 할인 행사 안내가 제공되며, 올리브영의 대표 자체 브랜드 ‘딜라이트 프로젝트’, ‘바이오힐보’ 등도 체험 공간을 통해 소개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KCON을 계기로 K뷰티 브랜드들이 글로벌 고객을 직접 만나고 반응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K뷰티의 글로벌 확산과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리브영은 오는 7월부터 K슈퍼루키위드영 본사업을 통해 25개 브랜드를 추가로 선발해 KCON 참가, 컨설팅, 마케팅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종합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