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주·정차 없는 도시' 선도

2005.03.27 00:00:00

부평구, 일일 명예교통과장 276명 위촉

인천시 부평구가 불법 주·정차 없는 쾌적한 도시 조성을 위해 민간 단속 요원을 일일 명예교통과장으로 대거 위촉해 본격적인 계도활동과 단속에 나섰다.
부평구는 불법 주·정차 단속현장에서의 어려움을 구민들이 직접 현장체험토록 하는 일일 명예교통과장 위촉식을 지난 25일 구청 7층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2개월간 모집한 민간단체, 단속에 불만이 있거나 단속을 요청한 경험이
있었던 구민 등 276명이 참가했다.
이날 위촉된 명예교통과장은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4시간씩 단속공무원과 직접 단속을 실시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민간 자원봉사자를 이용한 계도활동과 연중캠페인을 실시해 불법 주·정차가 사라지는 깨끗하고 쾌적한 부평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임영화기자 l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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