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오위즈가 13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네오위즈는 1분기 매출 890억 원, 영업이익 102억 원, 당기순이익 6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31%, 57% 감소한 수치다.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9%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364억 원이다. 대표 IP 'P의 거짓'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가며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8% 감소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453억 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 대비 각각 5%, 3% 증가했다. 모바일 주력 타이틀인 '브라운더스트2'가 실적을 견인하며 5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보여주었다. 브라운더스트2는 콘텐츠 업데이트와 '타이베이 게임쇼' 참가 등 적극적인 이용자 소통 전략이 성과를 거두며 해외 이용자 비중이 늘고, 글로벌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광고와 임대수익 등 기타 매출은 73억 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19%, 전년 대비 13% 감소한 수치다.
올해 네오위즈는 기존 IP의 안정적 운영과 함께 신규 IP 발굴에 역량을 집중한다. 특히, 탄탄한 내러티브를 기반으로 한 IP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팬덤 구축을 통한 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