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하늘수, 수질검사 결과 ‘전 항목’ 먹는물 기준 적합

2025.05.14 14:21:02 14면

2024년, 군·구별 수용가 199개소 대상 수도꼭지 수질검사 실시
수돗물 검사 지점 확대해 더 촘촘한 수질관리 체계 구축 예정

 

지난해 인천에서 1년 간 실시된 수도꼭지 수질검사 결과 ‘모든 항목’에서 먹는물 수질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법정 검사 항목인 잔류염소, 총 대장균군 등 모두 기준 이내 또는 불검출로 나타났다.

 

동·아연 등 6개 항목으로 구성된 심미적 영향 물질과 암모니아성 질소 등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도 모두 안전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수질검사는 상수도사업본부 산하 맑은물연구소가 군·구별 급수인구에 따라 선정한 수용가 199개 지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일반 수도꼭지 170곳과 노후 수도꼭지 14곳은 월 1회, 상수도관망 중점관리지역 15곳은 월 2회 주기로 검사를 진행했다. 모두 2568건의 수질검사가 이뤄졌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시의 급수인구는 모두 308만 3847명으로, 매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본부는 수질검사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일반 수도꼭지의 검사 지점을 기존보다 대폭 확대한다.

 

촘촘한 수질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인천하늘수의 품질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박정남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인천하늘수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그 안전성을 꾸준히 입증해 왔다”며 “보다 세밀한 검사와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수질검사 결과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인천시 우리집 수돗물’, ‘환경부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유지인 기자 leah1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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