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체전] 경기도, 폐막 하루 앞두고 가장 많은 메달 확보

2025.05.15 18:02:24 11면

금 61·은 46·동 41…총 148개 획득
김윤호, 수영 종목서 '4관왕' 등극

 

경기도가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앞두고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메달을 확보했다.

 

도는 15일 경남 김해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회 3일째 오후 5시 30분 기준 금 61개, 은 46개, 동메달 41개를 획득하며 총 148개 메달을 수집했다.

 

이번 대회서 11회 연속 최다메달 획득에 도전하고 있는 도는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만을 남겨뒀다.

 

이날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에서는 김윤호(용인 서원고)가 4관왕에 등극했다.

 

김윤호는 남고부 배영 100m S14(지적장애) 결승에서 1분10초87로 백근토(인천·1분13초89)와 유지원(안산 고잔고·1분20초13)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김윤호는 남초·중·고 혼계영 200m, 남고부 접영 100m, 남고부 배영 50m 우승에 이어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여초·중·고 계영 200m S14, 여초·중·고 혼계영 400m S14에서 도의 우승에 기여한 유하린(고양 문화초)은 이날 여초부 배영 100m S14에 출전, 1분52초95의 기록으로 패권을 안으며 3관왕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남중부 접영 100m S14 우승자 고정엽(용인 도현중)은 남중부 자유형 200m S14(2분15초60)에서도 우승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남초부 배영 100m S14 결승에서는 김수현(용인 동백초)이 1분32초01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라 남초부 배영 50m 우승과 더불어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다.

 

전날 육상트랙 여초부 100m T37(뇌병변장애)서 정상에 선 김다인(고양 화수초)은 여초부 200m T37에서 47초30을 달려 두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김해시학생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탁구 남고부 복식 CLASS11(지적장애) 결승에서는 한광성(성남고)-정세훈(안산 강서고) 조가 김재민-김현기 조(인천)를 종합전적 3-1로 꺾고 우승을 합작했다.

 

한편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보치아 남초부 개인전 BC1(뇌병변장애) 결승에서는 송민혁(광주새롬학교)이 송은성(광주 한사랑학교)을 7-2로 제압하고 정상 대열에 합류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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