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선배시민 디지털 동행 체험’ 참여 어르신 480명 모집

2025.05.15 17:21:48

키오스크부터 라디오 체험까지 … 시니어 대상 실습 중심 교육 진행

 

남양주시는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선배시민 디지털 동행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배시민 디지털 동행 체험’은 키오스크, 스마트폰, 라디오 등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한 실습 기반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총 480명으로, 대한노인회 읍·면·동 분회 및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복지 담당)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키오스크 완전정복(256명) △스마트폰 영상제작 교실(64명) △시니어 음악다방(160명) 등 총 3개 과정이다.

 

교육은 6월부터 10월까지 읍면동별 순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각 과정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기초 기술 습득뿐만 아니라 미디어 창작 활동을 통해 어르신의 자존감 회복과 사회 참여를 유도하는 데 목적을 둔다.

 

‘키오스크 완전정복’ 과정은 음식 주문, 공공서비스 이용, 병원비 결제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실전처럼 연습하며 키오스크 기기 활용법을 익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스마트폰 영상제작 교실’은 사진·영상 촬영 기초부터 편집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까지 총 4회차 심화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시니어 음악다방 체험’은 시청자미디어센터의 미디어버스를 활용해 직접 라디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DJ 및 게스트 역할을 수행하는 체험형 미디어 교육으로, 방송 장비 조작 및 녹화 체험을 통해 창의적 미디어 활동을 경험하는 과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어르신이 디지털 변화에 적응하며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라며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