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 ‘시민감시단 클린가디언즈’ 출범

2025.05.28 14:54:02

청년농업인 2명 위촉, 농지은행사업 고객 참여 모니터링 본격화
연중 영농일손돕기·플로깅 등 다양한 현장 활동 계획
김영조 지사장 “현장 목소리 반영해 신뢰받는 농지은행 만들겠다”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는 27일 지사 회의실에서 ‘시민감시단 클린가디언즈’ 위촉식을 갖고, 고객참여형 현장 모니터링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출범은 농지은행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위촉된 시민감시단은 안성시 거주 청년농업인 2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농지은행사업 추진 절차와 현장 운영 상황을 고객의 눈으로 직접 점검하며 개선 의견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안성지사는 매년 약 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맞춤형 농지지원, 경영회생지원, 농지연금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고령농의 노후 생활 보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클린가디언즈는 6월 영농철을 맞아 영농일손돕기 활동을 비롯해, 8월에는 저수지 둘레길 플로깅 ‘호숫길 쓰담쓰담 캠페인’, 9월에는 활동성과 공유 간담회, 10월에는 추석맞이 농지은행 현장홍보 등 다양한 현장 중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영조 안성지사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과 고객 중심 경영,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우리 지사가 지향하는 핵심 가치”라며 “시민감시단과 협력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신뢰받는 농지은행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촉된 시민감시단 최찬규 씨(40)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안을 제시하겠다”며 “농지은행사업이 더욱 신뢰받고 실효성 있는 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정성우 기자 swju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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