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말헥산 피해 태국근로자 생계비 지원

2005.03.30 00:00:00

최근 노말헥산 중독피해를 입은 태국 여성근로자에 대한 생계비가 지원된다.
경기도는 30일 노말헥산 중독피해를 입고 안산중앙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인 태국 여성근로자 8명이 통원치료를 시작할 경우 기거할 장소와 생계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이들이 통원치료를 시작하면 즉시 1억원의 예산을 들여 치료병원 또는 안산 원곡동 외국인노동자센터 인근에 33평 규모의 공동 거주용 주택을 임차, 제공할 계획이다.
또 통원치료기간 이들에게 1인당 월 31만원씩 모두 6개월치 생계비 1천500여만원과 주택관리비 월 30만원씩 역시 6개월치 18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들이 통원치료 과정에서 이용할 차량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이들의 통원치료가 6개월 이상 계속될 경우 생계비 및 주택관리비 등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노말헥산 피해 태국 여성들은 앞으로 3-4개월 뒤 통원치료 가능여부가 결정되며 노말헥산 중독의 경우 길게는 2년 이상의 입원 및 통원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지난 17일 이들의 태국 내 가족을 초청, 상봉을 주선하기도 했다.
정동균기자 faust@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