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여름 맞아 신선식품 플랫폼 강화

2025.06.11 08:53:52

제철 특산 과일 주차별 출시… ‘편장족’ 수요 대응
애플수박·대추방울토마토 출시… 청도 신비복숭아·샤인머스캣 등 순차 선보여

 

세븐일레븐이 여름철을 맞아 신선식품 중심 생활 장보기 채널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근거리 쇼핑문화 확산과 함께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제철 과일을 선보인다.

 

11일 세븐일레븐은 ‘편장족’ 증가 추세에 맞춰 지역 특산 제철 과일을 주차별로 출시하며 여름 수요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편장족’은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소비자를 의미하며, 성별과 세대를 가리지 않고 합리적 가격과 소용량 상품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실제 세븐일레븐은 주요 주택가 상권 2곳에 신선 특화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열린 상품전시회에서는 신선강화형 모델 코너를 전국 경영주들에게 소개했다. 지난 4월에는 롯데마트·슈퍼와 협업해 신선식품 15종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여름 시즌에는 고당도 지역 특산 과일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지난주에는 ‘진천 애플수박(1kg)’과 ‘나주 대추방울토마토’(200g, 500g)를 출시했다. 진천 애플수박은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으며, 일반 수박의 1/4 크기로 당도가 높고 1~2인 가구에 적합하다. 나주 대추방울토마토는 과육이 단단하고 단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이어 차주에는 제주도산 하우스감귤 3종(3입, 5입, 500g)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달 말에는 한정된 기간 동안만 판매되는 ‘청도 신비복숭아’를 선보인다. 청도 신비복숭아는 천도복숭아와 백도의 장점을 결합한 프리미엄 과일로, 수확량이 적어 여름 시즌 한 달 가량만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내달에는 천도복숭아, 황도복숭아, 샤인머스캣 등 여름 대표 시즌 과일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정승연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MD는 "편의점에서의 신선식품 수요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소용량 상품 선호가 뚜렷하다"며 "편의점 과일은 가정에서의 간식이나 직장에서 간편 디저트로도 간편하게 이용하기 좋은 만큼 일상 생활에서 여름 제철 과일을 편리하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박민정 기자 a94013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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