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외투기업 2만3천개 일자리 창출

2005.04.03 00:00:00

올해 40개 업체 20억불 유치, 간접고용 5만8천명 전망

경기도는 2년간 실업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만개의 외국인 투자기업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부터 2006년까지 첨단제조업과 R&D시설을 최대한 유치해 총 2만3천203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도는 올해 공장을 착공하거나 가동에 들어가는 12개 외투기업 중 LG필립스 LCD에서 2천752개, 편광필름을 생산하는 스미토모에서 407개, LCD에 필요한 부품을 생산하는 일동전공에서 290개, 휴대폰 LCD모듈을 제조하는 니폰케미콘 130개 등 올해만 4천639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도는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아레바(Areva)사와 IT분야 그래피온 등 2개사, R&D시설인 델파이사 등이 직접 고용을 할 경우 이 외에 7천549명의 간접고용 효과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2006년에는 LG필립스 LCD에서 1만4천630개, 일동전공 663개 등 모두 1만6천649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지난해 53개 업체로부터 120억달러의 외자유치 성과를 거둔 도는 올해도 40개 업체로부터 20억달러를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2002년 7월부터 2005년 3월까지 총 68개 외투기업으로부터 126억달러를 유치했다.
도 관계자는 “68개의 외투기업 중 투자를 준비 중인 38개 업체는 연차별 투자규모에 따라 신규 인력을 고용키로 해 현재보다 일자리가 더 늘어날 수 있다”며 “2006년 이후부터는 투자를 유치한 기업들의 고용으로 5만8천여개의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동균기자 faus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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