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군이 연중 최대 규모로 진행 중인 쇼핑 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이 종료를 사흘 앞두고 실속형 할인과 환급, 여행 경품 등 막판 혜택을 대거 쏟아내고 있다.

20일 롯데 유통군은 연중 단 한 번 열리는 통합 쇼핑 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이 오는 22일 종료를 앞두고 다양한 부문에서 막바지 혜택을 집중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참여 계열사를 20곳으로 확대하고 기간도 18일로 늘려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 중이다.

지난 6월 5일부터 15일까지의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퍼센트 증가하며, 쇼핑 비수기인 6월임에도 소비 진작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투플러스 등급 한우 ‘마블나인’ 전품목과 미국산 냉장 소고기 부위를 최대 40퍼센트 할인하며, 복숭아 등 제철 과일은 최대 50퍼센트 할인 판매한다. 생필품 99종에 대해서는 2개 이상 구매 시 50퍼센트 할인이 적용된다.

롯데하이마트는 삼성·캐리어 투인원 에어컨과 LG전자 워시타워, 올레드 TV 등에 최대 40만 원 할인과 ‘원데이딜’ 추가 10만 원 할인을 적용한다.

롯데온은 제주항공권, 조셉앤스테이시 니트백 등 인기 상품의 추가 앙코르 프로모션과 함께, 최대 20퍼센트 할인 쿠폰, 엘포인트 2배 적립 등 온라인 전용 혜택을 강화했다.

롯데백화점은 해외패션 구매 고객에게 모바일 상품권과 엘포인트를 증정하며, 더콘란샵과 시시호시 베스트 상품은 최대 20퍼센트 할인된다. 롯데홈쇼핑은 최대 20퍼센트 적립과 쇼핑지원금, 포인트 100배 적립 혜택을 제공 중이다.

한편, 최대 100만 원을 환급하는 ‘환급 이벤트’와 국내외 여행 패키지 추첨 이벤트도 22일까지 응모 가능하다. 구매 계열사가 많을수록 추첨 혜택이 커지며, 최대 4박 숙박권과 항공권이 포함된 베트남 여행권도 제공된다.

최지영 롯데 유통군HQ 마케팅기획팀 팀장은 “남은 3일이 가장 강력한 혜택이 집중되는 시기”라며 “생활비 부담을 낮추고 여행 기회까지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