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만드는 정책…‘2025년 인천 청년정책 해커톤’서 토론의 장 열려

2025.06.22 13:23:40 14면

지역 청년정책 사례 발표 및 공유
시, 군·구 청년협의체 대표들,
공동협약서 통해 상호 연대 선언

 

인천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인천 청년정책 해커톤’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는 지역 내 9개 시·군·구 청년정책협의체 대표단이 모여 청년 정책을 고민하고, 지자체 간 청년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 8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시·군·구 청년네트워크 구축과 관련된 지역별 정책 현안 사례 발표와 청년 정책 활동 공유가 이뤄졌다.

 

특히 청년 간 협력 기반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공동협약서 체결식도 진행됐다.

 

공동협약서에는 ‘청년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청년 간 연대와 교류’를 목표로, 인천청년협의체의 구성 및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2부에는 브레인스토밍 및 정책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활동이 있었다. 취·창업, 주거복지, 문화예술, 참여권리, 기후환경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각 분과에서 제안된 정책을 가지고 현장 피드백을 통해 실현 가능성·발전 방향을 모색하기도 했다.

 

유정복 시장은 “청년이 직접 제안하고 설계한 정책 아이디어가 인천의 미래를 변화시킬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정책네트워크가 실질적인 청년 거버넌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유지인 기자 leah1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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