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프리미엄 폼 매트리스 브랜드 N32가 안전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신형 ‘N32 모션베드’를 출시했다.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대비 9배 이상 급증하며 주목을 받는 가운데, 이번 신제품은 고급 기능과 자유로운 호환성으로 모션베드 시장 트렌드를 선도할 전망이다.

23일 프리미엄 폼 매트리스 브랜드 N32는 새로운 기능을 담은 ‘N32 모션베드’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하이엔드 폼 매트리스 N32와 결합해 사용할 수 있는 전동침대로, 사용자의 수면 자세와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신제품은 5개의 플레이트 구조로 세밀한 각도 조절이 가능하며, 플랫·헤드 틸팅·상하단 분리·무중력 등 총 5가지 모션을 구현할 수 있다. 여기에 안전 센서와 스판 안전 가림천을 전면 적용해 영유아나 반려동물의 안전까지 고려했다. 움직임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멈추는 센서는 분절부 전면에 탑재됐고, 독일 모터업체의 저소음 모터도 적용해 정숙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판매 증가세도 두드러진다. 2023년 출시된 기존 N32 모션베드는 2025년 1~5월 기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9배 증가하며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입증했다.

편의 기능도 대폭 확장됐다. N32 모션베드는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 앱과 연동되며, 무중력·TV/독서·휴식·플랫 등 자동 모드를 비롯해 알람 설정 기능까지 지원한다. 사용자가 선호하는 자세를 최대 3개까지 저장해 원터치로 불러올 수 있는 ‘모션 저장 모드’도 탑재됐다. 여기에 A타입과 C타입 충전 포트를 모두 갖춰 스마트기기 충전도 가능하다.

프레임 호환성도 개선됐다. 기존 모션베드가 전용 프레임 사용에 국한됐던 반면, N32는 디자인을 고려한 일반 프레임과도 호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사용된 자재는 국가 공인 기준보다 높은 E0 등급 자재이며, 색상은 카멜과 라이트 그레이, 사이즈는 슈퍼싱글(SS)과 라지킹(LK) 두 가지로 구성됐다.

N32 관계자는 “N32 모션베드는 안전성과 편의성, 디자인까지 모두 갖춘 프리미엄 전동침대로, 수면과 휴식의 질을 높이는 제품”이라며 “모션베드 대중화와 고급화 흐름을 동시에 이끄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32는 시몬스의 ESG 철학을 기반으로 출범한 독립 브랜드로, 비건 인증을 받은 매트리스와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통해 고급 수면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