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역돌봄기관 89곳에 복권기금 6억 7300만원 전달

2025.06.24 11:56:57 14면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장애인종합복지관 등에 배분
문화·예술 활동, 체험프로그램, 돌봄 공백 기간 지원에 활용

 

인천시가 아동·청소년 돌봄 강화를 위해 지역돌봄기관 89곳에 6억 7300만 원 규모의 복권기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24일 시청 접견실에서 유정복 시장과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정제설 청담지역아동센터장, 정윤주 남동구다함께돌봄센터6호점 센터장, 김재호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장 등 돌봄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원금은 지역아동센터 74곳에 5억 6500만 원, 다함께돌봄센터 4곳에 3100만 원,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11곳에 7700만 원이 배분된다.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문화·예술 활동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맞춤형 일상 지원, 돌봄 공백 기간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다양한 가족 형태와 근로환경으로 인해 발생하는 돌봄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아이(i) 플러스 길러드림’ 정책의 ‘틈새돌봄’과 ‘온밥 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다함께돌봄센터를 기존 43곳에서 51곳으로 확대하고,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45곳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과 주말까지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 15곳에서는 아픈아이 돌봄을, 98곳에서는 돌봄기관 이용아동의 차량 또는 보행 동행 안심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 방학 중 중식 무상 지원, 결식아동 급식카드 배달앱·할인 음식점 연계 등 맞벌이 가구 등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앞으로도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돌봄이 필요한 모든 아이들에게 돌봄 공백 없는 더 나은 돌봄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박지현 기자 smy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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