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인천 흥국생명, 아웃사이드 히터 박민지 영입

2025.06.30 17:57:26 11면

공격력과 실전 경험 두루 갖춘 선수
수원시청서 실업배구연맹전 우승 기여

 

프로배구 여자부 인천 흥국생명이 수원시청에서 활약하던 아웃사이드 히터 박민지를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2017년 서울 GS칼텍스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를 밟은 박민지는 2018년 프로배구 컵대회에서 라이징스타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이후 화성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한 뒤 2024년에는 포항시청 배구단에서 뛰었다.

 

올 시즌 수원시청으로 합류한 박민지는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전에서 수원시청의 5연패에 힘을 보탰다.

 

박민지는 "새롭게 도전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팀에 빠르게 녹아들어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요시하라 도모코 흥국생명 감독은 "박민지는 공격력과 실전 경험을 두루 갖춘 선수"라며 "다가오는 시즌 팀의 경기력 향상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민지는 7월 2일부터 충북 단양에서 열리는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에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에 나선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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