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우림보다 강한 ‘바다숲’…건협, 해양생태 복원에 팔 걷었다

2025.07.17 11:14:14 10면

KH한국건강관리협회·오션캠퍼스, 동해안 바다숲 복원 지원
해양 생태계 회복을 위한 친환경 사회 공헌 활동 전개

 

KH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가 비영리민간단체 오션캠퍼스와 함께 경북 포항시 방석리와 울진군 직산리 연안에 총 6만 평 규모의 바다숲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후위기 대응과 해양 생태계 회복을 목표로 시민 참여형 친환경 복원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바다숲은 열대우림보다 최대 5배 높은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을 지닌 해양 생태계로, 수질 개선과 산소 공급은 물론 해양 생물의 서식지로서 어족 자원 회복과 어업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복원 활동은 해양생물 서식지 바닥을 정비하는 부착기질개선, 성게 개체 수 조절, 해조류 이식 및 포자주머니 설치, 해양 생태 기반 줄형 서식지 조성을 위한 수중저연승 시설 설치, 해변 정화 캠페인 등으로 구성됐다. 

 

김인원 건협 회장은 "환경과 건강은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바다숲 복원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미래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자연을 물려주기 위한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협은 바다숲 복원 외에도 임직원이 함께하는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지역사회 플로깅 등 생활 속 친환경 실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류초원 기자 chow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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