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가평지구, 수해 현장서 매을 급식봉사 '눈길'

2025.07.28 14:43:15

 

 

대한적십자 가평군지구협의회가 수해복구 현장에서 지난 24일부터 매일 급식 봉사활동을 이어가 현장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적십자 가평군지구협의회는 매일 5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집중호우호 큰 피해를 입은 가평지역 복구 현장에서 민간 자원봉사자들과 군장병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급식 봉사활동은 상면덕현리 산장관광지에 마련한 급식소에서 이달 31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7일 일요일에도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를 아랑곳하지 않고 상면 덕현리 산장관광지에 마련한 급식소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은 일반 자원봉사자와 군장병 등 600여 명에게 정성껏 점심식사를 제공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원지연 회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참혹하다"며 "우리 회원들도 힘들지만 가평군을 위해 각지에서 찾아와준 자원봉사자들에게 식사를 대접할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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