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정 AM] '2025년 수원시 시민안전보험'…보장기간 연말까지 확대 등

2025.07.30 09:49:42

제1회 수원특례시 사회적경제 박람회, 교통약자 부스 운영
29일 2025 수원음식문화박람회 참여업체 간담회 개최

 

수원시가 예기치 못한 재난, 안전사고를 당한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2025년 수원시 시민안전보험'에 추가 가입해 보장 기간을 연말까지 확대했다.

 

30일 시는 올해 1회 추경에 예산을 편성해 '2025 수원시 시민안전보험' 5개월분(8월 1일~12월 31일)을 추가 가입했다고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의 상해 의료비 보장 지역은 전국이며 시민은 자동으로 가입된다. 시민이 국내에서 상해사고, 자전거·전동휠체어·개인형 이동장치 사고로 치료를 받았을 때 본인 부담 의료비를 1인당 10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15세 이상 시민이 국내에서 상해사고로 사망하면 장례비를 최대 2000만 원 지원하고 13세 미만 어린이가 보행 중 자동차와 충돌·접촉 등으로 교통사고를 당하면 부상치료비로 최대 50만 원을 지급한다.

 

시는 2019년부터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한 모든 시민이 무료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민안전보험에 매년 가입하고 있다. 2024년에는 보장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보험 혜택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보험료가 상승해 7개월 분만 가입했지만,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추가 가입했다”며 “시민안전보험이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적경제 박람회, '사람중심 교통정책' 알려

 

시가 지난 29일부터 이날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수원특례시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교통약자가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했다.

 

'교통사고 제로, 안전한 수원교통' 부스에 방문한 시민들은 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에서 준비한 노인·임신부 체험 키트를 착용하고 교통약자의 어려움을 경험했다. 무거워진 몸으로 경사로나 낮은 턱을 통과하고 전동휠체어를 타고 장애물을 넘는 체험이다.

 

이 밖에 경기도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수원시지부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퀴즈 이벤트, 65세 이상 운전자 대상으로 고령 운전자 표지 배부, PM·자전거 불법주차 신고시스템 안내 등 캠페인도 펼쳐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교통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체험형 부스를 마련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교통안전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성숙한 교통문화를 정착하는 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수원음식문화박람회 참여업체 간담회 개최

 

시는 지난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 수원음식문화박람회 참여업체 간담회'를 열고 올해 음식문화박람회 운영계획을 공유했다.

 

간담회에는 시 관계부서와 박람회에 참가하는 33개 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시는 박람회 전반 운영계획과 부스 운영 세부 사항 등을 공유하고 참여업체의 의견을 수렴했다.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제29회 수원음식문화박람회는 '빛나는 맛, 새로운 수원'을 주제로 수원화성박물관 주차장에서 열린다.

 

새빛식당, 식품판매홍보관, 수원베이커리관, 음식문화거리 푸드투어관 등 8개 테마관으로 구성된다. 반찬류, 건강식품, 제빵, 밀키드 등 53개 판매업체와 100여 개 업체·기관·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운영시간 등 준수사항과 SNS 홍보, 현장 이벤트, 지역 연계 마케팅 지원방안도 논의했다. 시는 참여업체들이 제품 홍보와 판매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참여 업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2025 수원음식문화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며 “시민과 참여자가 모두 만족하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장진 기자 gigajin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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