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구 소식] 권선구,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영화전 개최

2025.08.01 13:19:06

찾아가는 건물번호판 QR코드 교육 실시
호매실동 '찾아가는 경로잔치' 이불 전달

 

수원시 권선구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구민과 함께 역사적인 순간을 공유하고 독립운동가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기 위한 특별영화 상영회를 개최했다.

 

1일 권선구는 지난 30일 특별영화 상영회를 열고 첫 상영작으로 영화 '박열'을 상영했다고 밝혔다. 해당 작품은 관동대지진 이후 일본정부에 맞서며 일제강점기 조선인 청년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의 저항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6일에는 독립운동가와 일본 경찰 사이 첩보전을 그린 '밀정'과 13일에는 독립운동가들의 암살 작전을 담은 '암살'이 상영될 예정이다.

 

상영시간은 오후 3시 30분으로,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관심있는 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김종석 권선구청장은 "이번 영화 상영회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그 속에 독립운동가의 용기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상영될 영화에도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고령층 위한 찾아가는 건물번호판 QR코드 교육 실시

 

권선구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와 연계해 건물번호판 QR코드 속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건물번호판 QR코드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에서 실시하는 정보화 교육과 연계해 건물번호판 QR코드 주요 기능인 음성안내서비스, 빠른신고서비스, 위치정보 부가서비스, 수원시 생활지리정보 등 내용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활용 부분에서 소외된 고령층을 대상으로 건물번호판 QR코드 사용법과 주요 정보를 설명해 고령층도 스마트폰을 통해 생활 속 편리함을 누리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고령층도 쉽게 도로명주소를 접하고 건물번호판 QR코드 주요 기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 활용 능력 격차가 해소돼 모든 연령층이 생활 속에서 주소의 편리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매실동 장수 어르신 가정에 '찾아가는 경로잔치' 이불 전달

 

권선구 호매실동 경로잔치 추진위원회가 최근 열린 경로잔치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장수 어르신 가정을 지난 7월 31일, 방문해, 기념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호매실동 경로잔치 추진위원회는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이 시원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모달 이불 세트를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단순한 물품 전달이 아니라,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존중하는 찾아가는 예우의 의미로 이뤄졌다.

 

이날 방문 대상자 중 한 분인 만 99세 어르신의 자녀는 “이렇게 직접 찾아와 마음을 전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아버님도 많이 기뻐하셨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재근 호매실동 경로잔치 추진위원장은 “연로하신 어르신들께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것이 늘 마음에 걸렸다”라며 “직접 찾아뵙고 인사를 드릴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 정성껏 준비한 이불이 작은 시원함이라도 드릴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정훈 동장은 “장수 어르신들은 지역의 살아 있는 역사이자 큰 어른”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동 차원에서 더욱 관심을 갖고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장진 기자 gigajin2@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