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마스코트 ‘소원이’ 가족 캐릭터 5종 공개

2025.08.04 17:10:04 3면

할아버지·할머니·아버지·어머니·아기 등 새롭게 만들어
소원이, ‘황소’ 모티브로 제작된 도의회 공식 마스코트

 

경기도의회는 도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의회 마스코트 ‘소원이’의 가족 캐릭터 5종을 새롭게 만들었다고 4일 밝혔다.

 

소원이는 지난 2016년 도민을 위해 소처럼 열심히 일하고, 도민의 소원을 듣고 해결하는 의원이라는 의미를 담아 ‘황소’를 모티브로 제작된 도의회의 공식 마스코트다.

 

지난 2022년 리뉴얼을 거쳐 현재의 모습이 됐으며, 크고 선한 눈망울은 민생을 살피는 도의원의 모습을, 듬직한 체격은 성실히 임무를 수행하는 일꾼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제작된 가족 캐릭터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아기 등 5종으로 기존 소원이의 외형·색채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세대별 특성과 역할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각 캐릭터는 3D 턴어라운드 이미지와 응용 동작 30종으로 구성돼 향후 SNS 콘텐츠와 유튜브 영상, 인쇄홍보물, 굿즈 등 다양한 콘텐츠에 활용될 예정이다.

 

도의회는 소원이를 활용해 도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성과로 ‘2024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91개 공기관 가운데 1위를 달성했다.

 

도의회는 내년 소원이 가족 캐릭터를 활용한 카드뉴스, 쇼츠 영상 등 SNS 콘텐츠 홍보를 강화하고, 주요 행사에서의 홍보부스 운영, 인형·키링 등 굿즈 제작으로 도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임채호 도의회 사무처장은 “소원이는 도민과 의회를 연결하는 상징이자 소통의 매개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도의회의 역할과 정책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친숙하고 신뢰받는 의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원이는 한국저작권위원회에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으로 공공저작물로 등록되어 있으며, 도민이 활용을 원할 경우 도의회 캐릭터 담당자에게 신청·승인을 거쳐 사용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나규항 기자 epahs228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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