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일반 학생들 출전

2005.04.15 00:00:00

선수가 아닌 일반 학생들이 참가하는 고교축구대회가 국내 처음으로 부천에서 열린다.
문화관광부와 대한축구협회(KFA), 경기도교육청이 후원하는 2005부천시고교축구대회가 오늘 개막해 7개월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 첫 경기는 오늘 오후 2시 부천시 심원고등학교에서 열리며 부천시 소재 10개 고등학교 일반학생들이 참가, 2라운드의 예선리그를 치른 후 4개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른다.
이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참가 선수들이 특기생이 아닌 일반 학생들로 이뤄져 있다는 점이며, 따라서 경기는 격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문화부 관계자는 2004년부터 3개학교를 '방과후 자율체육활동 시범학교'로 지정해 운영해 오던 중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와 이 대회를 후원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는 일반학생의 체육활동 활성화에 유용한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일반학생의 자율체육활동이라는 대회의 의의를 평가, 부천 SK 축구단과 함께 축구공, 축구화 등의 후원물품을 개회식 당일에 대회 준비를 담당해 온 심원고등학교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조수현기자 goodm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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