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7월 고용률 64.2%…전년比 0.6%p 하락

2025.08.13 11:10:59 6면

실업률 2.4% ‘제자리’…제조업·건설업 고용 부진

 

경기도의 7월 고용 상황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다소 악화됐다.

 

13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7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고용률은 64.2%로 전년 동월 대비 0.6%포인트(p) 하락했다.


취업자는 784만 2000명으로 1만 4000명(0.2%) 늘었으나, 15~64세 고용률(OECD 비교 기준)은 71.2%로 0.1%p 오르는 데 그쳤다. 실업률은 2.4%로 작년과 같았다. 


실업자는 19만 2000명으로 전년보다 1000명(0.3%)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 실업자는 12만 명으로 5000명(4.6%) 늘었고, 여성은 7만 2000명으로 5000명(-6.2%) 줄었다. 실업률은 남성 2.7%(0.2%p↑), 여성 2.0%(0.2%p↓)였다.


15세 이상 인구는 1220만 9000명으로 13만 1000명(1.1%)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803만 4000명으로 1만 5000명 늘었지만, 경제활동참가율은 65.8%로 0.6%p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417만 5000명으로 11만 6000명(2.9%) 증가했다. 성별로 비경제활동인구를 보면 남성은 155만 2000명(4.5%↑), 여성은 262만 3000명(1.9%↑)이었다.


취업자 증감을 산업별로 살펴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부문에서 6만 3000명(2.0%),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3만 9000명(3.7%),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서 1만 7000명(1.1%)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5만 1000명·-3.7%), 건설업(-1만 2000명·-2.1%)은 감소세를 보였다.


취업시간별로는 주 36시간 미만 취업자가 176만 6000명으로 11만 명(0.6%) 증가했고,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595만 8000명으로 1000명 줄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8.5시간으로 0.2시간 감소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omotaa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