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 농업예산 3천772억원 확정

2005.04.15 00:00:00

국비 2천216억원 포함 전체 62개 사업으로 올해보다 180% 증가

경기도는 내년 3천772억원의 농림사업 예산을 확정했다.
15일 도에 따르면 이날 ‘2006년 농림예산 설명회’를 갖고 내년도 농림분야 62개 사업예산으로 국비 2천216억원을 포함해 총 3천772억원을 확정하고 농림부에 신청키로 했다.
이번에 확정된 내년도 농업예산은 국비가 2천216억원(59%)으로 가장 많고 융자 863억원(23%), 시·군비 366억원(10%), 도비 177억원(5%), 자부담 150억원(3%) 등이다.
주요 사업별 투자계획을 보면 화성 등 15개 시·군의 수리시설 53개소 개보수 644억원, 여주 등 15개 시·군에 500명으로 대상으로 한 농지매매사업 323억원, 농업인 1천450명의 농지장기 임대차사업 206억원, 연천 등 북부지역 중규모 용수 4개소 개발 146억원 등 생산기반 조성에 모두 1천390억원이 투입된다.
또 10만1천ha를 대상으로 하는 논농업직불제 보조금 525억원, 1천214ha의 FTA 고품질 생산시설현대화 216억원 등 생산유통구조개선에 880억원이 지원된다.
이 밖에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방사업(84ha)과 조림·육림 등에 410억원, 축산분료처리시설지원과 가축방역 등 축산업 육성에 364억원, 친환경농업육성에 120억원 등이 각각 투입된다.
특히 도는 내년 농업의 신기술 보급 및 과학영농기술사업 분야에 올해 20억원보다 무려 890% 증가한 138억원을 신청하고 수리시설 개보수와 중규모 용수개발 사업도 올해보다 347% 늘어난 854억원을 확보키로 했다.
도 고위 관계자는 “내년 농림분야 예산은 31개 시·군 및 농가에서 신청한 사업을 전액 반영한 한편 농림부에 신청예산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정동균기자 faus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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