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소재 자동차 공업소 화재 인명피해 없어…밤 사이 경기도 곳곳 화재

2025.08.24 12:16:29

화성 소재 폐배터리 재생 공장 등…모두 완진
인명피해 없어어…자세한 화재 경위 조사 중중

 

이른 새벽 김포시의 한 자동차 공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4일 오전 4시 41분쯤 김포시 감정동의 한 자동차 공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수리 중이던 차량 1대가 전소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39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55분 만인 오전 5시 34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앞서 지난 23일 오후 11시 19분쯤 화성시 팔탄면 소재 폐배터리 재생 공장에서 화재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116명과 장비 43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이후 오전 1시 13분쯤 큰 불을 잡는데 성공했으며, 밤샘 작업 끝에 이튿날인 이날 오전 7시 36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화재가 커지면서 검은 연기가 다량으로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화성시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팔탄면 구장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연기가 다량 발생 중입니다. 인근 주민분들은 창문을 닫는 등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고 안내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이 난 공장 내부에 전기차 배터리팩이 많았다고 한다"며 "정확한 재산 피해 내역은 화재 조사 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3일 오후 10시 58분쯤 광주시 능평동 소재 전기킥보드 배터리 충전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인 해당 업체 관계자는 "배터리 충전 후 교환하는 업무를 하러 출근했다가 완충된 배터리에서 연기와 불꽃이 발생했다"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48명과 장비 17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30분 만인 오후 11시 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리튬이온배터리 200여 점이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날 오후 9시 52분쯤 과천시 갈현동 소재 비닐하우스 창고에서 불이 났다.

 

"비닐하우스에 불이 났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93명과 장비 19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1시간 만인 오후 10시 52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박진석 기자 kgsociet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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