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는 전석훈(민주·성남3) 경기도의원이 스마트쉼터 정류장 관련 예산을 확보해 성남시 내 버스정류장 환경을 개선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쉼터 버스정류장은 버스 이용객들이 어떤 기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기다릴 수 있는 생활 안식처다.
그간 성남시민들은 열악한 버스정류장 환경 탓에 폭염과 한파,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일이 잦았다.
이에 전 도의원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버스정류장 현장을 확인하고, 도와 성남에 스마트쉼터 정류장 설치의 시급성을 강력히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스마트쉼터 정류장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성남 내에서 16곳의 버스정류장이 스마트쉼터 정류장으로 전환되고 있다.
스마트쉼터 내부에는 ▲냉난방 시설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 ▲스마트 버스정보 안내기(BIT) ▲내부 CCTV 등 안전·편의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전 도의원은 “이번 스마트쉼터 조성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시민의 안전과 건강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는 원칙을 지킨 생활밀착형 정책의 가장 중요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서 멈추지 않고, 어르신과 아이들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집 앞 정류장에서부터 안전하고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