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빙파니아 겨울축제’ 본격 준비…시민 체감형 대표 축제 만든다

2025.08.27 13:59:06 12면

시의회·대학·소상공인 등 24명 참여…민관 협력 체계 구축
프로모션·무료체험·소상공인 부스 운영 등 활성화 방안 논의
약 5억 원 규모 추진…브랜딩 강화·경제 회복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부천시가 겨울철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빙파니아 겨울축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지난 25일 종합운동장 나눔의 방에서 축제 운영 방향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장성철 부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시의회와 유한대학교, 소상공인연합회, 운영업체 관계자 등 24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단순한 겨울 놀이공간이 아닌, 지역경제와 문화가 결합된 성장 동력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시민 체감 효과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운영 방향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재방문을 유도하는 프로모션과 경품 이벤트,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대상 무료 프로그램 운영, 소상공인을 위한 먹거리·기념품 판매 부스 확대 등을 제안했다. 또한 크리스마스트리 조성, 포토존 설치, 크리스마스 마켓 운영 등 시민 참여와 홍보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아이디어도 제시됐다.

 

아울러 부천만의 고유 브랜드를 반영한 특화 상품 개발과 스포츠·문화·관광을 융합한 장기 발전 전략도 논의됐다.

 

시 관계자는 “빙파니아 축제는 단순한 아이스링크 운영을 넘어 시민과 지역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민생형 축제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운영을 통해 부천의 대표 겨울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관계 기관·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참여형 겨울축제로 정착시키고, 약 5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축제를 통해 QR코드 할인권 제공, 관내 업소 연계 프로모션, 온라인 플랫폼 티켓 예매 등 다양한 운영 전략을 병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반현 기자 panxi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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