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농·특산물 판매점 확충

2005.04.19 00:00:00

'물맑은 양평마을' 서울 3호점 개점

양평군은 지난 18일 강남구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아파트내 지하상가에서 한택수 군수를 비롯 박정철 군의회의장, 김창숙 홍보대사, 이만호 (주)양평마을 대표, 탤런트 성동일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에서 세번째 지역 농·특산물 판매점 개점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개점한 ‘물맑은 양평마을’ 판매점은 (주)양평마을이 상가를 임대, 양평군 36개 농가 및 생산자 단체가 생산하고 있는 양평쌀과 개군한우, 유기농 된장·간장·고추장, 유기농 김치, 친환경 버섯, 쌈채류, 잡곡류 등 250여개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이날 행사에서 군은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500g 포장단위의 ‘물맑은 양평쌀’ 1천개를 무료 배부하는 등 전국적으로 육질과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양평 개군한우와 양평 버섯 무료 시식회를 개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하고 유통은 군에서 책임진다는 각오로 지역 농산물 홍보에 노력하고 있다”며 “금년내 서울과 인근도시에 4∼5개의 농·특산물 판매점을 개점하는 등 지역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1월 서초구 반포동에 ‘물맑은 양평 친환경농산물 판매점’을 개점한데 이어 2월 을지로지하도상가내 ‘지역특산물 판매코너’를 설치했으며 이달들어 양평한화리조트 내 ‘친환경농특산물 전시홍보관 및 판매점’ 개점과 ‘물맑은 양평 농특산물 쇼핑몰’ 오픈 등을 추진했다.
정영인기자 jyi@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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