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 소재 반도체 화학약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7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6일 오전 7시 14분쯤 안성시 양성면에 위치한 한 반도체 화학약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108명과 장비 37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이어 화재 발생 2시간 20여분 만인 오전 9시 36분쯤 큰 불을 잡았으며, 오후 2시 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 직후 내부에 있던 작업자 4명이 스스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