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내슈빌에서 본격적인 멕시코전 준비에 나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내슈빌SC 훈련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7일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 친선경기에서 손흥민(LAFC), 이동경(김천)의 연속 골을 앞세워 2-0 완승을 거둔 뒤 곧장 전세기 편으로 내슈빌에 입성했다.
미국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많은 시간을 소화했던 선수와 운동량이 많았던 선수들은 이날 회복 운동에 집중했다.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거나 출전 시간과 운동량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선수들은 포지션별로 나눠 전술과 세트피스 훈련을 진행했다.
홍명보호는 10일 오전 10시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멕시코와 9월 A매치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위 멕시코는 올해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