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2025 월드푸드테크 표준 포럼’ 9일 성황리에 개최

2025.09.09 17:26:31

 

과천시와 월드푸드테크협의회,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하, KTR), KOTITI시험연구원(이하, KOTITI)이 공동 주최 ‘2025 월드푸드테크 표준 포럼’이 9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과천시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KTR 김현철 원장, KOTITI 이상락 원장과 과천시 푸드테크산업 육성위원회, 학계 전문가, 포항·익산·나주 등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월드푸드테크협의회 이기원 회장은 이날 기조강연에서 “푸드테크는 인류의 식량·기후·건강 위기를 해결할 핵심 기술이며, 세계 시장을 선도하려면 ‘표준화’가 필수”라며 “과천이 그 거점이 되도록 협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대 이성주 교수, KAIST 김대영 교수, KTR 이창현 단장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정애 과장과 한국식품연구원 박창원 본부장, KOTITI시험연구원 최택균 본부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글로벌 기준·인증·표준화 전략과 시장 진출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유미선 푸드테크정책과장이 “한국 푸드테크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정부 차원의 정책 지원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 포항, 익산, 나주, 의성, 춘천 등 각 지역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자유토론을 통해 식품로봇, 식물기반식품, 세포배양식품, 개인맞춤형식품 등 혁신 사례와 인증 구축 방안을 공유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환영사에서 “푸드테크는 미래 먹거리 문제 해결과 직결되는 핵심 산업”이라며 “과천시가 세계 표준을 선도하는 글로벌 푸드테크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와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과천시는 이번 공개토론회를 계기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와 연계해 세계 표준화를 위한 실증 인증 시스템 구축과 산·관·학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 글로벌 푸드테크 중심지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포럼에 앞서 과천시와 월드푸드테크협의회-KTR-KOTITI는 업무협약을 맺고 국제인증 기반 시험·분석·컨설팅과 행정 지원 협력을 강화하고, 세계 시장에서 통용될 수 있는 푸드테크 인증 모델을 함께 구축하기로 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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