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인공지능 도입으로 산불 위험 즉각 대처 나선다

2025.09.15 13:15:59 8면

산불 감시카메라 2개소, 산불위험 알리미 1개소 설치 완료...
실시간 산불 위험정보 제공과 열화상 감시로 더욱 안전해진 산불 대응 체계 구축...

 

김포시가 산불로부터 시민 안전과 산림 보호를 위해 지난 3월 12일 한전 인천본부와 업무협약했던 ‘산불 감시카메라’와 ‘산불위험 알리미’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불 감시카메라’는 율생리 산115-2번지와 대명리 390-20번지 송전철탑 2개소에 각각 설치됐다. 열화상 센서와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24시간 연중 무휴로 산불 발생 징후를 감시해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800만 화소 고성능 열화상 센서를 탑재해 야간이나 시야가 제한되는 환경에서도 온도 변화를 감지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을 적용해 산불 징후를 자동으로 식별한다.

 

이를 통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이상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알려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불위험 알리미’는 문수산 산림욕장 1개소에 설치됐으며 기상청과 산림청 등에서 제공하는 산불위험 관련 정보를 무선으로 수신해 현재의 산불 위험지수와 함께 습도, 풍속, 기온 등의 기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광판에 표시한다.

 

특히 기상 변화에 따른 산불 위험 변동 상황을 신속하게 알릴 수 있어 사전에 위험 상황을 인지해 안전 행동을 유도한다. 

 

이를 통해 문수산을 찾는 등산객과 방문객들은 현재 산불 발생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 쉽게 파악하고 확인할 수 있어 산불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산림과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대형화하는 추세인 만큼, 산불 감시카메라를 통해 신속한 산불 발견과 초기 대응을 가능하게 하여 피해 최소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도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