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정 AM] 민선 8기 수원 3년 만에 첨단기업 20개 유치 등

2025.09.16 10:42:03

기업유치 부가가치 유발효과 2016억, 생산유발 5635억 원
'2025년 하반기 노동취약계층 노무제공자 산재보험료 지원'

 

수원시가 지난 11일 맞춤형 항암제 추천 서비스 플랫폼 개발 기업인 엠비디㈜와 투자 협약을 체결하며 민선 8기 출범 후 20개 첨단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16일 시에 따르면 올해에만 10개 기업을 유치했고 곧 21호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투자 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은 IT, 반도체, 바이오, AI, 응용·게임 소프트웨어 등 첨단 분야 기업이다.

 

수원시정연구원이 기업 유치가 미치는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분석한 결과 생상유발 효과는 5635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016억 원, 취업유발 효과는 2024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시는 이전에 관심 있는 기업에 입지 지원·행정 인허가 신속처리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 금융 지원, 수출시장 다변화 지원, 인재 채용 지원 등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기업·투자를 유치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궁동도시재생사업지, '2025 도시재생 스템프 투어' 지역 선정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국 10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2025 도시재생 스탬프투어’에 수원시 행궁동도시재생사업지가 선정됐다.

 

16일 시는 '행궁동 어울림센터', '행궁연가 마을양조장', '도담어린이작은도서관', '남수동 청춘공방' 등 행궁동도시재생사업 조성지 4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궁동 도시재생사업은 낙후된 원도심이었던 행궁동 동쪽(매향동, 남수동, 북수동, 팔달로 1·2가) 일원 78만 6479㎡에서 이뤄졌다. 국비 50억 원, 시비 50억 원 등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했다.

 

도시재생 스탬프 투어는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과 연계해 도시재생 사업 성과가 뛰어난 10개 도시의 40개 명소에서 진행된다. 도시재생 스탬프투어에 참여하려면 모바일 앱 ‘스탬프투어’를 설치한 후 인증 장소를 방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시 행궁동도시재생사업 성과를 알리고,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궁동이 전국을 대표하는 도시재생사업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 하반기 노동취약계층 노무제공자 산재보혐료' 지원

 

시가 다음 달 31일까지 '2025년 하반기 노동 취약계층 노무제공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16일 시에 따르면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은 2025년 4~9월분 산재보험료 본인 납부액의 90%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직종은 보험설계사, 건설기계조종사, 방문강사, 택배기사, 대여제품 방문점검원, 건설현장 화물차주, 방과후학교 강사, 어린이통학버스 기사 등이다.

 

지원 해당 월 1일부터 심사완료일까지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소득금액증명원 기준) 노무제공자가 신청할 수 있다. 산재보험 납부 내역 확인 후 12월 중 신청자의 계좌로 지급한다. 예산이 소진되면 지원사업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시 누리집에서 '수원시 노동취약계층 노무제공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검색해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시 노동일자리정책과에 방문해 제출하거나 새빛톡톡 신청접수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노무제공자가 취약한 노동환경에서 일하고 있다"며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이 노동 취약계층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안전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장진 기자 gigajin2@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