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2030 세대 공략 강화…자체 캐릭터 피규어 출시

2025.09.28 14:16:58

맞춤형 제품·옵션 확대 나서

 

현대리바트가 2030 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캐릭터 피규어를 출시하고 맞춤형 제품을 확대한다. 

 

현대리바트는 자체 개발한 ‘리바트 캐릭터’를 활용한 피규어 6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가구업체가 독자 캐릭터를 개발해 피규어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규어는 높이 95~150㎜ 크기로 제작됐으며, 가격은 3만 9000원이다. 더현대 서울 ‘더현대 프레젠트’와 리바트토탈 강남점·판교점·용산아이파크몰점,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된다.

 

리바트 캐릭터는 소파·책장·테이블·조명 등을 가족으로 의인화한 ‘캐비(아빠)’, ‘론드(엄마)’, ‘아티장(할아버지)’, ‘아뜰리(할머니)’, ‘플리(아들)’, ‘루미(딸)’로 구성돼 있으며, 각기 다른 성격과 세계관을 가진 ‘라이프 아티스트’로 설정됐다.

 

현대리바트의 이번 행보는 2030 고객 비중 확대와 맞닿아 있다. 실제로 현대리바트 구매 고객 중 2030 세대 비중은 2020년 15.1%에서 올해(1~8월) 30%로 두 배 늘었다. 지난해 성수동 팝업 행사 방문객 중 80% 이상이 2030 세대였으며, 리바트몰과 매장에서 운영하는 ‘리바트 공방’ 역시 희소성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현대리바트는 ‘리바트 컬러 팔레트’와 ‘아르떼 컬렉션’, ‘어셈블’, ‘엘레브’ 등 맞춤형 옵션과 커스터마이징 가구를 선보이며 젊은 세대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하고 있다. 

 

향후에는 스마트워크센터를 기반으로 커스터마이징 제품군을 확대하고, 해외 홈데코 상품 소싱과 팝업스토어 등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2030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2030 고객 유입은 충성고객 확보와 지속 성장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제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토탈 인테리어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박민정 기자 mft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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