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생활체육대축전 폐막…시흥시, 1부 경기력상·성취상 수상 '2관왕'

2025.09.28 18:21:54 11면

오산시, 2부에서 2년 연속 경기력상 수상
'개최지' 파주시·의정부시, 나란히 1부 모범상

 

시흥시가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 1부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시흥시는 26일부터 28일까지 파주시 일원에서 진행된 대회 1부에서 각 종목별 입상 성적이 가장 뛰어난 시군에게 주어지는 경기력상과 직전 대회 대비 성적이 많이 향상된 시군에게 수여되는 성취상을 수상했다.


시흥시는 육상, 테니스, 게이트볼, 검도, 태권도 등 5개 종목에서 경쟁 시군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배드민턴, 족구, 궁도, 산악 종목에서는 2위에 입상했다.


지난 대회 게이트볼 종목에서만 우승을 차지했던 시흥시는 1년 만에 놀랄만한 성과를 이루며 2관왕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오산시는 2년 연속 2부 경기력상의 주인이 됐다.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인 오산시는 축구, 체조, 야구, 롤러스포츠에서 정상에 올랐다.


'개최지' 파주시와 의정부시는 나란히 1부 모범상을 획득했다. 2부에서는 이천시가 모범상을 받았다.


또, 가장 원활한 대회 운영을 한 종목단체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은 경기도볼링협회가 품었다.


한편 도생활체육대축전은 이날 파주시 금촌실내체육관에서 폐회식을 갖고 막을 내렸다.


폐회식에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 이익선 파주시의회 부의장,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 지영기 가평군체육회장, 선수 등이 참가했다.


'경계를 넘어, 함께 뛰는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린 폐회식은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대회기 전달에 이어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의 폐회선언으로 대회 종료를 알렸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감동과 환희가 넘치는 3일이었다. 이제는 도생활체육대축전이 막을 내릴 시간"이라며 "정정당당히 승부를 펼치신 동호인 여러분과 묵묵히 헌신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생활체육은 우리에게 건강과 기쁨을 선사한다. 경기도체육회는 도민 누구나 생활체육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펼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은 대회장인 이원성 도체육회장에게 대회기를 반납했다. 반납된 대회기는 지영기 가평군체육회장에게 전달됐다.


지영기 가평군체육회장은 내년 도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 기원과 만남을 약속하며 힘차게 대회기를 흔들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시군 인구수에 따라 1부와 2부로 나눠 운영됐으며, 31개 시군에서 2만 1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우정의 경쟁을 펼쳤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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