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평온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 위한 '특별 교통관리' 실시

2025.09.29 10:01:18

전통시장 주변·고속도로 관계 국도 혼잡장소 중심
경찰 "단계적 교통관리 통해 체계적 관리할 것"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가 연휴 기간 국민의 귀성·귀경길 안전 확보에 나섰다.

 

29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27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16일간 추석 연휴 기간 고향 방문 및 국내 여행을 계획한 시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귀성(4일)과 귀경(7일)로 예상 최대 소요 시간은 전년과 비교시 비슷하거나 일부 구간 감소가 예상된다. 하지만 동시에 나들이 차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계별 교통관리에 나선다.

 

원활한 교통소통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일 평균 인력 688명(경찰 381명, 기동대 140명, 모범운전자 167명), 순찰차 194대, 싸이카 13대, 헬기 1대, 암행순찰차 3대 등을 동원해 교통 혼잡 관리 및 사고 예방을 위해 단계별 근무에 나설 계획이다. 

 

1단계 근무는 지난 9월 27일에서 오는 10월 1일까지 전통시장·백화점·대형 마트 등 명절 준비 수요가 집중되는 장소 인근 교차로 및 진·출입로에 경력 배치, 주변도로 교통 무질서 및 혼잡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2단계 근무는 오는 10월 2일에서 10월 12일까지 고속도로 및 고속도로 IC 연계 교차로 등 혼잡구간에 대한 소통관리와 더불어 319개 교차로의 신호체계를 조정,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음주 사고 예방을 위해 식당가 등 음주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주·야 불문 상시 단속을 진행하고 드론·암행순찰차 등을 활용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갓길운행 등 사고 유발 범법행위도 상시 단속할 예정이다.

 

경찰은 "명절 연휴 기간 가족 단위 이동이 늘어나는 만큼 모두가 안전하게 귀성·귀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운전 중 한순간의 부주의가 교통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교통법규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며 "특히 한잔이라도 술을 마셨다면 절대로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방승민 수습기자 bsm0325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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