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위해 추진 전담부서 구성

2025.09.30 10:08:54

기존 기업유치단, 경제자유구역추진단으로 확대·개편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는 수원시가 10월 1일 조직개편에서 경제자유구역기획팀을 신설한다. 기존 기업유치단은 '경제자유구역추진단'으로 확대·개편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추진단은 기업유치팀, 경제자유구역기획팀, 투자유치팀, 대외협력추진팀, 첨단산업진흥팀으로 구성된다. 개발계획 수립 및 관련기관 협의, 국내외 투자유치 등을 체계적으로 총괄한다.

 

시는 지난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서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조건 없는 '적정' 평가를 받아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 '경제자유구역기획팀'을 신설했다.

 

시는 내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에 지정 신청서를 제출해 같은 해 11월 최종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단계로 수원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중심으로 3.3㎢ 규모의 '수원경제자유구역'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경제자유구역추진단을 중심으로 전문가 자문단 운영, 시민·전문가 토론회 개최, 국내외 홍보 활동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체계적인 업무 추진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수원을 글로벌 첨단산업 연구도시로 확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장진 기자 gigajin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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