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대형 화물차 사각지대 사고 예방 캠페인 전개

2025.09.30 10:10:41

전국 차량에 ‘사각지대 주의’ 알림 표지 부착

 

쿠팡과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대형 화물차의 사각지대 사고 예방을 위해 앞장선다. 

 

쿠팡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에서 운영 중인 대형 화물차 수백여 대에 ‘사각지대 주의’ 알림 표지를 부착하는 민관 협력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교통안전공단(TS), 경찰청과 공동으로 추진된다. 

 

대형 화물차 조수석 측면에 고휘도 반사 시트로 제작된 알림 표지를 부착해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시각적 경각심을 높이고 사고 예방 효과를 기대하는 방식이다. 

 

표지는 해외 규격보다 크게 제작돼 직관적 인지성을 강화했다. 해외의 경우 프랑스는 의무 부착, 영국과 스페인은 권장하는 사례가 있다.

 

쿠팡과 CLS는 이미 지난해 모든 대형 화물차에 ▲사각지대 감지장치 ▲차량 내부 모니터 경고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운행 안전을 강화했다. 이 장치는 방향지시등 작동 시 카메라가 주변 접근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음을 전달한다.

 

또한 ▲매일 출차 전 교통안전 교육 ▲졸음운전 유의 ▲우회전 일시정지 캠페인 등 다양한 안전 활동도 이어왔다.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화물차 사각지대 안전은 운전자뿐만 아니라 보행자와 이륜차 운전자 모두가 함께 인식하고 주의해야 한다”며 “경고 표시 부착을 통해 안전 인식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쿠팡 관계자는 “사각지대 주의 표지는 작지만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안전을 환기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박민정 기자 mft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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