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통업계가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를 마련,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내 유통업체들이 내달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마련, 마케팅에 나선다.
갤러리아 백화점 수원점은 내달 5일 ‘해피 해피 페스티발’을 7층 하늘공원에서 열고 퍼즐조립대회, 도전 골든벨, 어린이 뮤지컬 등 시간대 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키로 했다. 또 같은 날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를 수원시 야외 음악당에서 열고 오는 3일부터 5일까지는 아동매장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 캐릭터 인형을 증정한다.
애경백화점 수원점도 어린이날 특별 이벤트 행사로 ‘어린이 날’ 당일 7층 옥상 행사장에서 ‘제3회 애경 꿈나무 그림 그리기 대회’를 열고 지난 22일부터 오는 4일까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접수를 받는다. 애경은 또 5일 ‘2005 구슬대전 배틀 비드맨 대회’와 ‘가족 피아노 합주경연대회’를 동시 개최하고 각각 오는 1일, 4일까지 5층 아동 계산대와 피아노 매장에서 참가신청을 받는다.
삼성플라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어린이날 인기완구 선물 제안전을 열고 관련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밖에도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아동 가구, 침구 특별초대’,‘어린이용 소품 모음전’,‘유명 아동복 특별 초대전’ 등 다양한 기획 행사를 연다.
롯데백화점 안양점도 내달 4, 5일 10층 스카이파크에서 인기 캐릭터를 이용한 꿈동산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1일부터 5일까지는 ‘재미있는 곤충나라’와 어린이 동반 구매고객 대상 테디베어 곰인형 증정한다. 또 4일부터 6일까지는 ‘창작그림 동화 전시회’를, 8일부터 10일까지는 ‘어린이를 위한 캐릭터 만화세상’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도 내달 5일 어린이 ‘키즈짱 노래자랑 및 댄스경연대회’를 열고 경품 행사로 완구나, 유아복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더블 복권행사를 열고 당첨자에게는 미니 화분과 19단 필통, 홈플러스 상품권 등이 증정한다. 또 어린이날 당일 ‘드림라인’ 드럼 행진 퍼레이드와 유료로 풍선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키로 했다.
이마트는 28일부터 내달 5일까지 완구기획전 행사를 열고 완구를 저렴하게 판매하며 ‘환경사랑 그림 대잔치’행사를 개최한다. 또 내달 2일까지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및 ‘환타지 매직쇼’ 입장권을 각각 600매, 800매 증정한다.
GS마트도 28일부터 내달 5일까지 완구, 문구를 3만원 이상 구매하면 피터 래빗 아동용물통이나 자석다트를, 5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바른손 리틀토미갤러리(3P)나 무지개 버블린을 준다. 또 30일에는 ‘GS마트와 함께하는 비드맨 비틀 대전’ 행사를, 5일에는 종이 틀채로 금붕어를 잡기, ‘손과 발을 석고로 떠주기, 아빠와 예쁜 케익 만들기 행사, 피노키오가 솜사탕과 풍선을 만들어주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오후 8시 이후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맴버십 포인트를 상시 2배로 적립해준다.
도내 유통업계 관계자는 “5월 중에서도 어린이날은 매출액이 대폭 상승하는 대목일인 만큼 많은 고객 유치를 통해 매출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