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극단 노하우가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식'에서 특별한 창작 뮤지컬을 선보였다.
28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참석한 귀빈과 관계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하며 대한적십자사 120년의 역사와 인도주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공연은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여성 독립운동가 김마리아의 삶을 재조명한 창작 뮤지컬이 무대에 올랐다. 극단 노하우 단원들과 안유진 배우를 비롯한 전문 뮤지컬 배우, 아역 배우들이 함께 출연해 희생과 헌신의 메시지를 감동적으로 담아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뮤지컬 '맘마미아' 공연이 펼쳐졌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홍보대사인 최정원 뮤지컬 배우와 RCY 단원 16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였다.
최정원 홍보대사는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을 위해 재능을 나눌 수 있어 기뻤다"며 "아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에 참여한 전해민 단원은 "무대에 서니까 떨리기도 했지만, 연습한 걸 다 보여줄 수 있어서 정말 뿌듯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