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실무협의회서 상반기 성과 점검

2025.10.29 15:05:19

11개 기관 참석…정책·실천 방안 논의
탄소중립·산업안전 등 현안 공론
국제노동페스타 공동 개최로 정책 교류 강화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가 29일 사무국에서 ‘2025년 경기도 노사민정 제2차 실무협의회’를 열고, 지역 내 11개 주요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운영 현황 점검과 주요 안건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경기도,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경기도교육청, 수원고용센터, 경기지방노동위원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 경기연구원 등 각계가 참여했다.

 

위원들은 기업과 노동자 동반성장, 대·중소기업 탄소중립·산업안전 추진 등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중앙정부 및 지자체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과 세부 실행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실무협의회 위원장 홍성호 경기도 노동국장은 “지속 가능한 고용노동정책 실현을 위해 시·군 및 노사민정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현장 의견을 반영한 효과적인 사회적 대화 거버넌스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경기도 노동정책 추진과 지역 상생 기반 강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플랫폼으로, 다양한 주체 협력이 지역 노동환경 변화에 적극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경기도는 국제노동기구(ILO), 고용노동부와 함께 12월 16~17일 고양 킨텍스에서 ‘2025 국제노동페스타’를 공동 개최한다. ‘청년, 지방정부 그리고 일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지난해 경기도와 ILO가 체결한 MOU의 후속으로, 청년고용·노동정책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홍성호 노동국장은 “국제노동페스타를 통해 노사민정 참여기관이 지속가능 노동정책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반현 기자 panxia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