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지원한 수험생 중 30%가 경기도 내 수험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도교육청은 도내 수능 지원자 수는 모두 16만 3593명으로, 이는 전국 지원자 55만 4174명의 29.5%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전국 지원자는 지난해 대비 3만 1504명 늘었으며, 도내 지원자는 지난해 대비 9993명 증가했다.
도내 응시 예정 인원 중 재학생은 10만 4096명으로 지난해 대비 9104명 늘었다. 졸업생 등은 5만 947명으로 지난해 대비 899명 증가했다.
응시 예정자 중 65세 이상 수험생은 15명, 15세 이하 수험생은 59명으로 집계됐다.
응시 예정자 가운데 1교시 결시자는 1만 6802명으로, 결시율은 10.39%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0.73%p 감소한 수치다.
도내 수능 영역별 응시 예정자는 ▲국어 영역 16만 1725명 ▲수학 영역 15만 3127명 ▲영어 영역 15만 9421명 ▲탐구 영역 15만 8145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 3만 2625명이다.
도교육청은 총 19개 시험지구에서 350개 시험장교, 6268개 시험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북부청사에서 수능 종합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