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와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가 11월 13일 명학역 산업단지 일원에서 ‘일·생활 균형 확산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광역·기초 연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한국노총 경기중부지역지부, 경기중부비정규직센터, 경기중부아파트노동자협회, 안양시,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부,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서부지회, 안양시노동인권센터, 안양시여성벤처기업인연합회,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 등 경기도·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와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도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유연근무제도, 시차출퇴근제, 산업안전보건법령, 4대기초노동질서 등 일·생활 균형 제도와 산업안전의 필요성을 알리고, 산업단지 일대 노·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일터혁신을 위한 홍보물을 배부했다.
리플렛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노동자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해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참여자들은 ‘안전이 곧 가족의 행복’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는 건강한 일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일·육아병행제도 등 제도의 적극적인 활용을 안내했다.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 이호성 사무국장은 “노동자들의 안전과 일·생활 균형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본”이라며 “노·사·민·정이 한자리에 모여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가는 데 함께하는 이런 자리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노·사합동 토론회와 권역별 특화 교육을 함께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캠페인은 세 번째 연계 활동으로 광역·기초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기지역 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 간 협력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대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